부동산8분 읽기 · 업데이트 2026-07-17
청약 가점제 완전 정리 — 84점 만점 계산법
무주택기간·부양가족수·청약통장 가입기간으로 매기는 청약 가점 84점의 구성과 계산, 84점이 사실상 불가능한 이유, 점수를 잘못 세는 흔한 실수.
아파트 청약에서 당첨을 좌우하는 게 청약 가점입니다. 만점은 84점이고, 세 항목의 합으로 정해집니다. 내 점수를 정확히 아는 것이 청약 전략의 출발점입니다.
84점의 구성
| 항목 | 만점 | 기준 |
|---|---|---|
| 무주택 기간 | 32점 | 1년 미만 2점 → 15년 이상 32점(1년당 2점) |
| 부양가족 수 | 35점 | 0명 5점 → 6명 이상 35점(1명당 5점) |
| 청약통장 가입기간 | 17점 | 6개월 미만 1점 → 15년 이상 17점 |
항목별 주의점
무주택 기간
- 만 30세부터 계산하되, 그 전에 혼인했다면 혼인신고일부터 셉니다.
- 과거에 집을 소유했다면 무주택 기간이 초기화될 수 있습니다.
부양가족 수
- 배우자, 직계존속(부모·조부모), 직계비속(자녀)이 대상입니다.
- 직계존속은 3년 이상 같은 세대로 등록돼 있어야 인정되는 등 요건이 까다롭습니다.
- 본인은 부양가족에 포함되지 않습니다(0명일 때 기본 5점).
청약통장 가입기간
가입일부터 계산하며, 기간이 길수록 유리합니다. 일찍 만들어 오래 유지하는 것이 정석입니다.
가점 계산을 잘못 입력해 당첨 후 부적격 처리되면 일정 기간 재청약이 제한됩니다. 청약홈에서 모의계산으로 반드시 검증하세요.
가점이 84점이 안 되는 이유 — 만점의 함정
84점 만점이라지만 현실적으로 받기 어려운 구조입니다. 각 항목의 만점 조건을 겹쳐 보면 알 수 있습니다.
- 무주택 32점 → 만 45세 이상(만 30세부터 15년)
- 통장 17점 → 가입 15년 이상
- 부양가족 35점 → 6명 이상 — 배우자 + 자녀 3명 + 부모 2명 수준
즉 84점은 45세 이상 + 통장 15년 + 대가족이라는 조건이 동시에 맞아야 합니다. 그래서 실제 당첨선은 인기 단지라도 60~70점대에서 형성되는 경우가 많습니다. 내 점수가 낮다고 좌절할 게 아니라, 경쟁자들도 만점이 아니라는 것을 아는 게 중요합니다.
점수를 잘못 세는 흔한 실수
| 착각 | 실제 |
|---|---|
| 20대부터 무주택이니 기간이 길다 | 만 30세부터 계산(그 전 혼인 시 혼인신고일부터) |
| 따로 사는 부모님도 부양가족 | 주민등록상 같은 세대 + 직계존속은 3년 이상 등재 필요 |
| 나도 부양가족에 포함 | 본인 제외. 0명이어도 기본 5점 |
| 통장을 새로 만들면 리셋 | 가입일 기준이라 오래된 통장이 유리 — 함부로 해지 금지 |
특히 청약통장 해지는 신중해야 합니다. 가입 기간이 곧 점수라, 해지하고 새로 만들면 그동안 쌓은 점수가 사라집니다. 급하게 돈이 필요하다면 담보대출 등 다른 방법을 먼저 알아보세요.
가점제 vs 추첨제
공급 물량 중 일부는 가점 순으로(가점제), 일부는 무작위로(추첨제) 뽑습니다. 면적·지역·주택 유형에 따라 비율이 다릅니다. 가점이 낮다면 추첨제 비중이 큰 유형을 노리는 것도 전략입니다.
가점제·추첨제 비율과 특별공급 요건은 정책에 따라 자주 바뀝니다. 그래서 이 글에는 비율 숫자를 적지 않았습니다. 청약 전에는 반드시 청약홈에서 해당 단지의 모집공고문을 직접 확인하고, 가점은 모의계산으로 검증하세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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